제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에 봐도 되지 않을까 하여 영화 한 편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가족영화이지만 스릴러로서 사람의 심리를 적나라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딥워터 지금 시작합니다.
◎ 영화 개요
1. 영화개봉: 2022년
2. 영화장르: 스릴러, 미스테리
3. 영화시간: 1시간 55분
4. 출연진: 아나 데 아르마스, 벤 애플렉, 제이콥 엘로디, 핀 위트록, 트레이시 레즈 등
5. 영화줄거리: 결혼 생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부 빅터와 멜린다는 열린 관계를 시도한다. 한편, 멜린다의 연인들이 하나둘 죽음을 맞이하자 빅터는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 영화 감상 포인트
▸ 만약 자신이 남자로서 아버지이자 가장이면 바람을 피운 와이프를 용서할 수 있는가? 반대로 자신이 여자로서 어머니이자 집안의 정신적 지주라면 바람을 피운 남편을 용서할 수 있는가?
▸ 나의 윤리적 결함으로( 지속적인 바람, 대놓고 바람핌) 상대방이 내가 바람핀 상대를 살인한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 상대방의 밑바닥을 본 순간 이 결혼을 지속할 수 있는가?
◎ 영화 주요내용
① 꽤 괜찮은 남자와 매력적인 여자, 그리고 딸 아이가 있는 평범하되 부유한 가정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균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② 명확한 사실적 사유가 없으나 아내의 외도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었고, 그 외도는 각종 행사, 파티 등에서 남편이 있던 없던 발생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③ 하지만 아내는 외도를 멈추지 않았고 다른 행사장에서 또 다른남자에게 접근해 외도를 합니다. 남편이 있었음에도 투명인간 취급하며 외도를 하는 아내를 보면서 남편은 절망과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④ 그래서 그는, 바람을 피우는 상대방이 아내에게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게 그 전에 죽었던 사람을 자신이 죽였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상대방을 위협합니다. 사람들은 농담으로 여기지만 최근 같은 마을로 이사온 소설작가만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남편을 예의주시합니다.
⑤ 마지막 외도자를 살해하고, 강에 버렸던 시체가 떠오르면서 소설작가로부터 살인을 들켰지만 소설작가는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가는 도중 교통사고로 죽습니다.
⑥ 남편이 살인자라는 증거를 발견한 아내는 딸아이와 도망가자고 하지만, 평소 아버지에게 보살핌을 받아온 딸아이는 이를 거부하고, 결국 살인자임을 알지만 남편과 함께 가족생활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 끝으로
이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영화다운 대본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인의 일원으로 유교적 가르침을 받고 자란 MZ세대로서 남편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물론 와이프는 제가 기준에 그냥 미XX 입니다. 남편 앞에서 바람을 피다니!!!부들부들) 너무나 아내를 사랑하면 저정도까지 사이코패스 짓을 하는구나 싶기는 합니다. 아내를 끝까지 자기 옆에 두고 싶었기에 바람난 상대방들을 살해하고 다닌 남편...정말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소재이지만 실제로는 다들 이혼을 하거나 와이프를...죽이겠죠? 가족영화이지만 스릴러 같은 내용으로 몰입감이 나쁘지 않았던 영화 딥워터 감상후기를 이것으로 마칩니다.
오늘도 긴글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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