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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추천 [넷플릭스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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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타겟

 

오늘의 영화 추천, [넷플릭스 타겟] 지금 시작합니다.

 

오랜만의 휴일이라 짝궁과 잔잔하고 달콤한 휴식시간을 보내다가 치킨을 시키고 영화를 한 편 보기로 했다.

 

마침, 짝궁이 보고싶었지만 조금 무서워서 못보고 있었던 넷플릭스 영화 타겟을 언급했고, 우린 바로 틀어서 보기 시작했다. 

 

결론은 만족이었다. 기대를 별로 안하고 본 영화라서 그런지 만족감이 꽤 높았다.

그래서 킬링타임용 혹은 꽤 나쁘지 않은 스릴러 영화로서 '넷플릭스 영화 타겟'을 추천하고자 한다.

 

 

◎ 영화 개요

 ① 영화 장르: 스릴러

 ② 영화시간(러닝타임): 101분

 ③ 개봉일자:  2023년 8월 30일

 ④ 출연진: 신혜선, 김성균, 임성재, 임철수 등

 ⑤ 영화 평점: 7.04점

 

◎ 영화 줄거리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이용중인 각종 중거거래를 하는 인터넷 메시지나 중거고래 사이트(예: 당근마켓) 등의 채팅창을 무수히 많이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악역을 소화하는 남주는 중고거래를 빌미로 거래자 집에 방문하여 상대방을 살해하고,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다음 살해한 상대방의 가전 가구 등을 상대방의 아이디로 중고거래에 판매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살해자는 물품을 중고거래에 올려서 사전에 입금을 받을뿐, 고장난 물품을 보내주는 등의 사기를 치면서 사기를 치기 시작하는데 여주인공이 이에 당하게 된다. 사기를 당한 상황이 너무 분한 여주인공은 경찰서에 사이버 사기 신고를 하지만 행정절차상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통보를 받은 후, 너무나 분해 본인 손으로 해당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꾼(살인자)를 찾아내어 공개적으로 "이 아이디 사기꾼이에요!"라고 댓글을 달리 시작한다. 이에 사기꾼(살인자)는 본인이 가진 해킹실력을 사용하여 여주인공을 협박, 위협, 살해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아래부터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하시지 않으실 경우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영화의 키포인트(매력)

 ① 중후반까지 몰입력이 꽤 높다. 굳이 10점만점으로 평가를 한다면 하정우 주연의 '추격자'에서의 몰입도가 9점~9.5점 정도라면 타겟의 영화 초중반~중후반까지의 몰입도는 7~8점이다. 필자로서는 이정도는 앞에 있는 음식 안 먹고 영화를 계속 보는 수준이므로 충분히 킬링 타임용 이상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② 두번째 매력 포인트는 실제 뉴스에 나올 정도로 중고거래로 인하여 각종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영화화하여 중고거래가 생활화 되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각심을 알려준 점이다. 보면서 변요한 주연의 '보이스'와 약간 유사한 느낌의 영화라고 생각이 되기도 했다.

 

 ③ 약간의 반전 & 반전이 있었다. 영화 극초반 악연의 얼굴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건 참 좋았던 것 같다. 살해 당시에도 목 위에는 보여주지 않아 보는 내내 "범인은 대체 누구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게되다보니 생각보다 반전 아닌 반전의 묘미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영화에서 여주인공인 신혜선은 인테리어 회사의 팀장으로 재직중이며, 임철수는 신혜선을 짝사랑하는 회사 상사로 나온다. 돌려서 여러번 신혜선에게 마음을 표현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해 어쩌면 회사 상사가 악역인가 싶을정도로 잠시 생각도 해보았다. 소름이었던건 신혜선을 보호하기 위해 신혜선 문 앞 CCTV 설치한 기사가 악역 기사임을 알게 되었을 때였던 것 같다. 이정도 반전이면 꽤 괜찮은 대본이지 않는가?ㅎㅎ

 

 ④ 감정이입의 묘미까지 어느정도 있다고 본다. 극중 신혜선의 행동처럼 필자도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적이 있었고, 사기당한 금액보다는 사기꾼 자체가 너무 얄미워서 사이버 수사대에 직접 방문하여 증거서류를 제출해서 결국 잡은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당근마켓'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 채팅창만 봐도 그 사기꾼이 나 말고도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동일한 물건으로 사기를 친 건지 유추할 수 있었기에 "바쁘더라도 돈은 못 돌려받아도 좋으니 무조건 잡자"라는 생각을 했었다. 다행히 1달이 넘은 뒤 잡았었는데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신혜선의 행동이 너무 공감되었었다.

 

◎ 영화 결말

영화에서는 특별출연으로 나온 강태오 배우가 김성균 배우가 소화한 형사 동료로 나오는데, 결국 악역(사기꾼)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처음엔 악역(사기꾼)을 잡고자하는 신혜선이 악역(사기꾼)에게 협박, 위협 등을 받게 되면서 매 시간 정신적 고통으로 결국 악역(사기꾼)에게 굴복하고마는 중간내용도 인상 깊었다. 영화답게 결국에는 범인을 잡아 해결을 했지만 그 와중에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고통(본인이 주문하지 않았는데 수많은 배달주문, 새벽에 초대남 등 19금에 대한 협박, 남이 자기집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등)이 내가 주인공이라도 절망을 느낄 것 같았다.

 

◎ 영화 리뷰를 마치며...

여러분 중고거래는 항상 조심해야될 사항인 것 같아요. 사기도 물론 조심해야되지만 항상 낯선 사람을 만날 때 유념하시기 바라며 영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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