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비공식작전 후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하정우, 주지훈 조합의 영화라서
당연히 영화관에서 볼려고 했었으나 지나친
영화값과 당시에 하도 정신이 없어서
그만 시간이 지나가버린 영화
'비공식작전'이 어제 넷플릭스를 키자마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었다.
마침 집에 나 혼자 있었는데다가,
오랜만?의 자유시간으로 치킨까지
시켜놓은 상황이라 '완전 좋은데?'하면서
바로 시청하기를 눌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기대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흥행보증수표인
하정우, 주지훈 주연이라서 더더욱 재밌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었다.
다보고난 후기는 음...냉정하게 따지자면
"B"급, 조금 잘 쳐주면 "A"정도인데
주연배우인 하정우, 주지훈의 연기는 너무
좋았지만, 기존의 그들의 역할에 대한
성향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으로 뭔가의
반전기대감은 없었다.
필자의 비공식작전 후기의 결론은
"나쁘지 않은 영화이다. 맥주 한잔 먹으면서
보기에는 좋은 영화" 이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들어있으니 보시기
싫으신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1.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살펴보자
1980년대, '우리나라 외교관이 레바논에 피랍
되어 1년 6개월 정도 행방이 모연해졌고,
국민들의 이에 대한 관심도 어느정도 꺼져
있었다. 레바논 상항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레바논을 떠나온 상황인 이 때, 한통의
외교부 직속 암호를 하정우가 접수받게 되고,
그 암호가 1년 6개월 전 피납되었던 외교관이
살아있다는 것임에 대한 것을 알게된 하정우는
돈을 지급하고 외교관을 데려오는 비공식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레바논으로 떠나게 된다.
이와중에 대한민국인 전원이 떠났던 레바논에서
불법으로 레바논에 들어와 택시기살르 하고있던
주지훈과 동행하면서 주지훈이 하정우의 국고돈을
훔치고 달아나다가 하정우가 겪는 애피소드와
다시 주지훈이 돌아와서 둘이서 겪는 천신만고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 긴장을 불러일으켰다.
옥신각신하던 하정우와 주지훈 간엔 미운정고운정
이 들었던 걸까. 피랍되었던 외교관을 구하여 같이
생환하는 과정의 끝에서 결국 하정우는 본인의
목숨이 위험함에도 자기 대신 주지훈을 항공기에
탑승하게 한다.
하정우는 결국 기지를 발휘하여 1달 뒤에 고국으로
무사 귀한하고 대한민국에서 택시기사를 하던
주지훈의 택시를 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2. 영화 개요를 살펴보자면....
1)상영시간: 132분
2)출연배우: 하정우, 주지훈, 임형석, 김응수,
김종수, 박혁권, 유승목, 번 고먼
3) 관객수: 105만명
*관객수 105만명...눙물이...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정말 영화표 8천원만
되었어도 500만명은 봤다고 자신한다.
진짜 3사 영화사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똥멍청이들. 아무리 물가가 올랐더라도
15천원을 기본영화 티켓값으로 보면
주류층인 서민이나 학생들이 무슨수로
보나!!!!! ㅂㄷㅂㄷ
3. 필자 사견
영화는 외무부 주무관인 하정우가 뉴욕 파견을
반드시 가기 위해 레바논에 피랍된 우리나라
외교관 수행을 자원한다.
영화초반부터 후배에게 주재원자리를 빼앗긴
하정우의 심술어린 연기나 임기응변에 연기를
보면서 관객으로서 약간의 실소를 머금으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도 그럴 수는 있겠지만, 당시 영화가 사실
기반으로 한 각샌본이므로 레바논의 치안이
개차반같다는 것을 너무나 알게되었고, 정말
돈만 있으면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제일 살기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영화 중후반부에 당시 안보국이 설치?고 있을
때라서 외무부 단독 행동에 협조를 하지 않았던
시대라 하정우가 레바논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이 약속한 잔금 250만불을 지급했어야
했는데 안보국이 외무부의 정치권 때문에
잔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잔금 지급이 되지 않아, 레바논 쪽 서포트 인력들의 지원이 끊겨서 하정우는 목숨이 위험한상황이었고, 외무부 직원들이 본인들의 3개월치월급을 보증금으로 내놓게 되는데결국 이들의 보증금으로 브로커가 자신이 250만불을 선 지급하여 하정우를 구해내게된다.
당시, 영화 속에서 외무부 직원들이장관에서 주청했을 때 한 대사가 아직도생각난다. "저희 외교관들은 나라를 위해 일을하다가 특전사가 저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그런 영화같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국가를 위해서일을 하는 우리들의 목숨이 버려진다는 것은익숙해질 수 없습니다."(비슷한 문구였던것 같다)
지금은 해외 파견 국민 1명을 살리기 위해국가의 위상과 국민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모습들을 뉴스에서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예전에는 정말 어려웠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6.25때도 그랬겠지만 정말 우리나라라는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등이 피와 땀을흘려서 일군 나라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되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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