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금리 저임금 시대에 살고 있다.
청년들은 '0원 챌린지'라는 것까지 하면서
절약하는 삶을 살아가는 시대까지
전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가오 있다.
실질적으로 부동산, 각종 식재료 등이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비해
임금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미국 금리추이를 고려했을 시 앞으로
향후 1,2년간은 이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지금은 '러시아-우크라이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제유가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라
휘발유, 경유값 까지 올라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필자같은 짠돌이는
앱테크를 안 할 수 없는데
솔직히 말해서
필자의 친구처럼 폰 5개를 매일 돌리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하나의 진실을 알고가야된다.
"앱테크로는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이 말에 실망하셨는가?
그렇다면 스크롤을 한 번만 더 보고
그래도 실망하셨다면 이 게시글을 뒤로가기 누르셔도 좋다.
필자도 몇년전에는 앱테크 여러개 돌리면
살림에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여러개를 깔아봤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었다.
1. 생각보다 2~3달 이상을 지속하는게 쉽지 않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모니모"라는 앱을 아실 것이다.
삼성과 연계되어 있고 꽤 쓸만한 앱이다.
모니모 "젤리"라는 아이템을 매일 출석체크로 주고
출석체크 외 매달 미션이라고 해서 기상인증을 하는 챌린저도
있는데 6시 30분 ~ 8시안에 인증을 하면 "젤리"를 얻을 수도 있다.
더군다나 연속으로 인증을 하거나 출석체크를 하면
"스페셜젤리"도 얻을 수 있고 "젤리"를 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물론 "스페셜젤리"는 1원이 아니라 수원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
필자는 호기롭게 모니모를 깔고 8월달부터 기상인증 미션도
신청해서 수행해봤는데
1주일 정도 됬나? 전날 과음으로 8시 넘어서 앱을 보고
그러다가 9월에는 미션 신청만 하고 5일을 아예 안 누른적도 있었다..
앱테크는 해도되고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지속력이 떨어지고
생각 외로 매일 1분도 안되는 그 클릭도 잘 안하게 될 수도 있다.
지속안하면 어때 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상관없다.
하지만 1일 빠지다가 2일 빠지고, 그러다가 1주일 방치하면
애초에 앱테크의 효율성이 많이 하락한다고 보면 된다.
현재 대부분의 앱테크에는 "출석체크"라는 기능이 있고
이를 유도하기 위해서 1포인트 정도 주는 것을 스탠스로
유지하고 있기에 매일 앱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습관이 없을 경우
1달이 지나도 10원 이하, 6개월이 지나도 겨우 1천원 이하 정도일 경우
20대 30대 등 그래도 월 200만원 이상을 버는 직장인들 눈에
만족할 수가 없는 것이다.
2. 생각외로 중도포기가 많다.
- 1번과 유사한 말이지만 1번은 매일 수행하는게 어렵고
2번은 하다가 그냥 앱테크를 방치한다는 말이다.
요즘 20대 이상만 되어도 앱테크라는 말을 다 알 것이다.
그만큼 고물가에 월세내고, 보험료 내고, 공과금 내고 하면
손에 쥐는 돈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살기가 퍽퍽하다"라는 한숨이
자동으로 나온다. 그래서 앱테크라도 하자 라는 말들을 많이들 한다.
그런데 지금 내 주위에 실제로 앱테크를 하는 지인들은
50%이하다. 그래도 50%나 되네? 하지만 반대로
50%도 안될 수 있구나 할 수 있다.
관점의 차이이지만 실질적으로 만보기 한개정도는 대부분 켜놓지만
실제로 만보기 포인트를 쌓기위해 열심히 하거나 포인트로 전환하는
행위등은 그 50%이하에서 또 50% 이하일지도 모른다.
다만, 뇌피셜이고 필자의 분석범위가 협소하지만
생각 외로 앱테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왜냐고? "하루에 1원 5원 벌어서 뭐하노? 차라리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그거 수년동안 한 결과물을 벌 수 있는데
차라리 공부나 혹은 투자나 하러갈란다"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3. 재테크에 도움이 될 정도의 앱테크는 폰 1개로는 무리다.
-필자의 지인중에 제대로 앱테크를 하는 사람은 딱1명이다.
폰 5개로(일부로 폰을 구매한 것은 아니고 하다보니 폰을 바꿀 때마다
과거 폰을 살려두었다고 한다) 와이파이 사용해서
만보기도 몇개씩 돌리고(만보기 기계가 있다)
코인을 0.000001원씩 얻는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앱도 돌리고
다양한 앱을 10여개씩 돌린다. 그리고 출근 전후 퇴근전후로
습관적으로 30분 이내로 그 폰들을 만지면서 다 돌리는데
그 정도하면 얼마벌리는줄 아는가?
1달에 많으면 5~6만원이고 1년에 40~50만원 정도라고 한다.
(잠깐, 1달에 5~6만원이라매? 그러면 60만원 이상되어야 하는거 아냐?
아니다. 1달에 많으면 5만원이고 적으면 3~4만원이다.
앱테크를 운영하는 회사는 고객을 유치하고 광고효과를 보기위해
매일매일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가끔 더 많은 혜택을 주기에
매일매일 얻는 포인트가 절대 같지가 않게 되어 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매일 20~30분 동안 앱테크로
"뿅뿅"만지면서 얻는 이득이 1달에 많아야 5만원선
1년에 40~50만원 선이라면 매일 30분씩 365일동안 할 수 있는가?
필자생각에 "차라리 그럴빠에야 담배한갑 안피고 말지
스타X스 커피 한잔 안 먹고 말지
애휴, 치킨 한마리 안 먹고 말지" 할 것이다.
사람들은 직장을 다니는 것만으로 충분히 지친 삶을 살고 있다.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관계없이
사람의 정신과 몸이라는게 신기해서 적응을 해버리면
그 적응시점이 기준이 되어 정신과 몸이 리뉴얼된다.
그래서 원래는 피곤할 시간대도 아니고
체력을 그만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퇴근해서 집에만 오면 피곤해진다.
그런 와중에 앱테크 하루에 몇분~몇십분씩
하는게 쉽지 않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자면
"앱테크는 부질없는 짓이냐!"
"그럼 뭐라도 해야되지 않냐?"
라고 하실 수 있다
참고로 필자도 앱테크를 시작한지 몇년전이고
지금도 앱테크를 하고는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이것이다.
1. 앱테크는 부업의 수준이 안된다.
-이를 부업으로 하려면 휴대폰의 성능도 좋아야 하지만
다수의 휴대폰이 있는게 좋고 실제로 이 조건이
갖춰진다고 하더라도 부업의 수준이 될지는 매우 희박하다.
2. 앱테크의 매몰되면 심신이 피폐해질 수도 있다.
- 스마트폰 클릭하는게 무슨 심신 피폐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1일 몇만원도 아니고 월 몇만원 벌자고
매일 수십분씩 사용하는 나 자신의 한심함. 자괴감.
직장의 월급 등의 괴로움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돌아올 수 있다.
매우매우 조심하시기 바란다.
3. 그렇기 때문에 앱테크는 재미로, 쉬는시간에 생각날 때 정도
약간의 습관적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가끔 잊어버려서 출석체크 못할 수도 있고
집안행사나 야근 혹은 연애로 인하여 몇일 앱을 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날은 그냥 "아고 잊어버렸네. 내일 또 해야지"하고 그러다가
그냥...1년 뒤쯤에 봐라 그러면 생각 외로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는
포인트 정도는 모여있을 수 있다.
어느 심리학자가 말했다고 한다.
사람은 항상 삶을 고뇌하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설정하는 존재이나 작은 충격에도 힘들어하고,
작은 선물에도 매우 기뻐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연히 선물받은 치킨 선물에도
그 날 하루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존재이기에
앱테크는 우리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고 가급적 재밌게 하시면 좋을 것 같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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