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이 궁금하신가요?. 실질적인 결혼비용 2023 안내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결혼비용이 궁금한 예비부부 혹은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일것이다.

 

필자는 직접 경험한 실질적인 결혼비용을 안내하고자 이글을 

소개한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범한 예식장에서 평범한 결혼준비 후

결혼식을 올릴 경우 대략적으로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참고로 이 비용은 가전가구, 집, 예물예단 비용을 제외한

결혼준비부터 결혼식, 신혼여행 경비까지이다.

 

혹자는 이렇게나 많이 든다고 하고

혹자는 이거밖에 안든다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2500만원에서 3000만 정도 들었는지 아래 표를

통해 설명해드리겠다.

 

<필자와 짝궁이 실질적으로 지출한 항목>

항목	예비신랑	예비신부	합계(액)	비고
상견례	320,000	50,000	370,000	남자 식비. 여자 선물
어르신인사	150,000	80,000	230,000	남자 외.친가. 여자 친가
프로포즈	3,300,000	0	3,300,000	남자가 여자에게
웨딩반지	900,000	900,000	1,800,000	반반
신혼여행경비	4,000,000	4,000,000	8,000,000	반반
예식장(식비포함)	9,250,000	5,750,000	15,000,000	식장은 반반 식대는 따로
스드메	1,500,000	1,500,000	3,000,000	반반
합계(액)	19,420,000	12,280,000	31,700,000

 

일단, 상기표는 필자가 실질적으로 지출한 내용으로서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억해야될 점은 필자는 2023년 초에 결혼했지만

다행히 할인된 가격으로 하여 2022년 시세로 적용받았기에

2023년 10월 현시점 이후 결혼하실분들은 상기 예식비용보다

높다는 가정을 하시는게 마음 편하실 것이다.

 

1. 상견례

 통상적으로 상견례는 남자쪽 아니면 공동지출을 부담한다.

 정해진 장소, 정해진 가격은 없으나 한적하면서

 교양을 갖출 수 있는 장소로 한정식이 무난하며

 인당 코스요리면 족하다. 통상적으로 1인당 3~5만원선 추천

 다만, 예비부부와 양가부모님 참여할지, 가족구성원이

 모두 참여할지는 반드시 사전에 논의하길 바란다.

 

2. 상견례 외 양가 어르신 인사

 이 절차는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필자와 짝궁의 집안은 보수적이라 양가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댁에

 결혼식 전 인사를 드려야했다.

 빈손으로 갈 수는 없어 외할머니, 할머니께 드릴 선물을 각각 준비

 했었고, 예비신부나 예비신랑과 동일하다.

 필자는 (외)조부모님께서 모두 돌아가셨기에

 짝꿍이 우리집 부모님께 선물을 하였고

 필자는 아직 계신 짝궁의 외조모님, 조모님께 각각 드렸다.

 

3. 프로포즈

  이 경비와 신혼여행, 예식장 경비가 제일 사람마다 차이가 큰데

  필자는 그래도 무난하게는 가야될 것 같아

  명품백 하나를 구매하여 작은 이벤트를 했었다.

  인스타에 보이는 호텔방을 잡아 프로포즈는 하지는 않았고

  작은 방에서 꽃다발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프로포즈 했었다.

  본인의 경제력에 맞게 하면 된다고 본다!

  남자의 경제력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과한 선물을 바라는 예비신부라면 남자분들께서는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다.

 

4. 웨딩반지

  필자도 먼저 결혼한 지인들이 명품반지를 주고받는 것을 보았다.

  티파X 반지나 반클XX 반지 등 반지 하나당 수백만원씩 하는것인데

  다이아까지 들어가니 자칫하면 1천만원까지 갈 수도 있겠더라

  다행히 짝궁이 반지는 평생 무난하면서 이쁘게 낄 수 있는거면

  만족하는 성향이라 백화점 브랜드는 아니지만

  중급브랜드에서 적당한 가격에 맞췄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웨딩반지를 중요한 날에만 끼고

  평소 커플링반지를 하고 다니기 위해 반지를 2개씩 맞추는

  예비부부들도 있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5. 신혼여행경비

  필자는 결혼준비의 대부분이 허례허식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나와 짝궁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에

  돈을 투자하고 싶었고, 그 결과 신혼여행에 돈을 투자했었다.

  최초 예산은 1천만원 정도였으나 실질적으로는 800만원 정도

  지출했었다.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이탈리아, 프랑스로 8박 10일간의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었다.

  이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으니 잘 논의해서 계획하길 바란다.

 

6. 예식장(식비 포함)

  필자는 2023년 초에 결혼했고, 타이밍과 쇼부?가 잘되어

  2022년 물가로 계약을 했었다.

  약 4만원대의 식비와 예식장비는 3,500,000원으로 계약하였고

  각종 옵션들을 무료로 받기는 했으나 일부비용은 무조건

  추가로 했어야했다(폐백 도우미, 드레스 도우미 등)

  2023년~2024년 이후의 식비는 최소 45000원대~5만원 이상으로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7.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비부부들은 많이 들어봤을 스드메

  즉,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을 통합해서 부르는 약어다.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결혼사진을 촬영하는 장소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나

  필자가 체험한 기본가격을 말해주자면

  스튜디오 최소 100~150만원, 드레스 0원~100만원(0원: 기본드레스)

  메이크업(여성 1인당 10~15만원, 남성 1인당 5~10만원) 정도이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야간촬영, 드레스추가해서 추가촬영, 야외촬영 등

  추가할 때마다 10~20만원 정도씩 높아지므로 참고하시기 바라며

  액자도 종류에 따라 가격이 10~30만원 이상 차이날 수 있다.

  -스튜디오 촬영갈 때 직원분들께 드릴 커피만 사가라

   빵, 샌드위치, 김밥 다 필요없고 커피 몇잔이면 충분하다(안마시더라 ㅠ)

 

8. 청모(청첩장 모임)

  대환장...이게 왜 이런 문화가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청첩장을 건네줄 때 식사를 대접하는 문화?로서

  필자는 1인당 5만원 정도했고 20여명한테 약 100만원 정도를

  집행했다. 정해진 가격이나 메뉴가 있는건 아니고

  청첩장 모임을 안하는 부부들도 많으나 필자는 내가 알려주고 싶은

  지인들에게 직접 주고싶어서 초대하다보니 인맥도 별로 없는데

  (회사사람들한테는 안했음) 100만원이나 나가버렸다 ㅠㅠ

 

자~ 종합하자면 결혼준비 시작부터 결혼식 후 신혼여행까지

대략 2500만원~3000만원 정도가 지출되는데 참고로 필자는

정말 모든 절차를 기본적인것만 진행했다.

 

따라서 최소한 이가격 이상 든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고

혹시 웨딩을 엄청 간소화하신다던가(스몰웨딩은 어줍잔게 하시면 돈 더듬)

스드메를 생략하신다던가, 신혼여행을 국내로 가실경우에는

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도저히 잘 모르겠시겠다면 웨딩플레너를 찾아가거나

  매년 각종 도시에서 수차례 열리는 웨딩박람회를 방문하여

  몇번 정도 상담받다보면 예상경비가 머리에 정리될 것이다.

 

지금까지 읽어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예비부부님들께서는 참고용으로 보시면서

서로간에 잘 논의 후 행복한 결혼식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