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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이슈

32인치 QHD모니터 알파스캔 구매 후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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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딱 맞는 알파스캔~~

알파스캔 모니터 2부 시작합니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오니 

알파스캔 32인치 모니터 포장박스가 뚜둥하고 눈에 띄게 있었다.

 

처음 본 소감은 

"정말 크다..."였다.

 

진짜 컷다. 필자는 원룸에 살 때에도 TV인치가 40인치였기 때문에

모니터 인치가 30인치를 넘어가는걸 살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다만 QHD 사양이라면

보통 27인치 32인치를 선호하는 대중의 설문을 파악했고

 

호불호가 있지만 이왕살거 32인치를 질러보았다.

필자의 모토는 "일단 지르고 후회하자."이므로

그래 일단은 "가즈아!!!"였다.ㅋㅋㅋ

 

필자가 구매한 모니터의 정식명칭은

알파스캔 콘퀘스트 32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

- QHD 165Hz IPS 평면 무결점 HDR 32Q81H -

이다.

 

그냥 '알파스캔 콘퀘스트 32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로 보면 된다.

주요스펙은 대략적으로 이렇다.

1. 주사율: 165Hz

2. 화면크기: 32인치(80cm)

3. 해상도: QHD(2560X1440)

4. 내장스피커

5. 컬러: 10bit

6. IPS 광시야각

7. 블랙이퀄라이저

8. 틸트 스탠드(모니터 앞뒤로 구부리기 가능) 등

십여가지의 스펙이 있으나

 

필자처럼 초보지일 경우 모니터 구매할 때에는

딱 4가지만 보면 된다.

주사율, 화면크기, 해상도, 가격

 

상기 4가지만 적정수준이면 나머지 스펙은 따라오거나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4가지요소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주사율: 1초 기준 화면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수록 화면변환이 부드럽다(예를 들어 50Hz이면 fps 게임 시, 장면 넘어갈 때 끊길 수 있다)

 

화면크기: 24, 27, 32인치가 대세인데 게이밍은 전체적으로 27인치를 선호한다고 한다.

(뇌피셜입니다. 필자는 32인치 질렀음 ㅋㅋㅋ)

 

해상도: 그림 혹은 글씨 등이 모니터에 구현되는 섬세함의 정도로 fqd, qhd, 4k가 있다.

(통상 2010년대 중후반이후에 구매하신분들은 대체로 FHD일건데

QHD와의 차이는 조금 더 선명하다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스타그래프트 같은 스펙이 크게 필요치 않은 경우

QHD를 쓰던 4K모니터를 쓰던 FHD를 쓰던 사용자가 체감이 안되는데

고사양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 작업 등에서 고스펙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가격: 필자가 오늘 제일 말하고 싶은 부분인데

통상 중소기업 모니터는 32인치 QHD로

20만원대면 충분히 살 수 있고

삼성(스펙 조금 낮은거), 알파스캔은 30만원대

삼성(스펙 좋은거), 엘지거는 40~50만원대 정도는 가야된다.

 

필자는 34만원정도에 구매했는데 30~31만원대였으면

여기에 바로 링크걸었을 것 같다.

 

중소기업것도 나쁘진 않지만 통칭 "뽑기 운"이라고 하여

구매했는데 재수없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을 가능성이 대기업 대비 조금 높고

A/S에 대한 과정이 조금 미흡하여서

사용자 편의상 알파스캔이 필자한테는 마지노선이었다. ㅠㅠ

 

일단 구매하고 나니 가격은 아주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32인치의 위용이란 ㄷㄷ

필자는 17인치와 32인치를 듀얼로 사용중인데 크기부터 진짜..체감 장난아닙니다~~

디아블로 32인치, 네이버 17인치이다. 너무 행복하다


아래는 필자 주관이므로 그냥 참고로만 읽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수개월간 고심 끝에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매하면서 느낀 점이다.


1. 돈이 진짜 너무 없으면 모르겠지만 본인이 회사원이고(돈을 어느정도 벌고)
    인터넷 너무 찾아보지 말고, 적당한 거 사라(찾아보고 재는데 스트레스가 더 많이 받는다 ㅠ)
    즉, 이것저것 너무 재지말고 PC든 모니터든 주요사양정도는 확인한 후
    적정가격대의 제품이 있으면 질러도 된다.
   이거 괜찮은데 하고 몇일 뒤 더 괜찮은데 제품이 나올 수도 있고
   혹은 더 괜찮은 제품이 나왔지만 회사 이미지나 가격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필자는 사실 1달 안에 이미 마음에 들어온 제품들이 몇개 있었지만
 "조금만 더 보자, 조금만 더 보면 더 괜찮은 스펙에 더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을거야"
 "발품만이 답이다!"라는 생각에 삽질을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

참로고 필자가 구매한 알파스캔 콘퀘스트 QHD 모니터는 3개월 전에

10% 정도의 할인을 했었는데 당시 이 할인가격보다 더 큰 폭으로 나올 수도 있을 욕심에
그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사실 그 때 동일한 제품인데 구매하지 못한건 PC를 아직 구매하기 전이기도 하고,
PC도 못 정했는데 모니터를 구매할 여력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할인하는데 몇달뒤에도 할인되서 나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기회를 놓쳐버렸다.(기회비용은 약 3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 ㅠㅠ)

2.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를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체로 고려하여
컴퓨터, 모니터를 구매하자

요즘 온라인 중고거래 장터나 조립PC 사이트를 가면
흔히 게임용이라고 말하는 PC, 모니터들이 즐비하다
게임용 외에 사무용, 디자인용 등 PC의 용도에 따라 분류해놓았는데
사실 큰 차이는 없을지 모르나 실제로 이 용도에 따라
영향력을 끼치는 부품이 달라지고, 그 부품에 얼마만큼 돈을 더 투자하여
PC를 할 때 더 효율적으로, 더 편하게 할지 선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처럼 서민 생활력을 가진 분들이라면
반드시 용도로 설정하자(예를 들어 난 무조건 게임. 게임99%라고 하면
AMD 보다는 인텔 CPU를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설령 등급이 조금 낮더라도 말이다)

3. 요즘 컴퓨터나 모니터나 상향평준화 되는 추세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대기업만 모니터만 구매하지는 않아도 된다
단적으로 엘지의 모니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TOP이다.
그러다보니 그만큼 가격대가 무시무시하다
동일한 스펙인데 필자가 구매한 알파스캔 대비 20~30만원 이상 모니터도 있다.

이게 뭐야 하지만,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엘지 하나만 믿고 산다,.
사실 필자도 연봉 1억대면 엘지거 샀을 것 같다 ㅠㅠ.

 

결론을 말하자면 QHD기준

27인치는 30만원대면 충분히 좋은거 사고

32인치는 40만원대면 충분히 좋은거 산다.

주사율, 해상도, 화면크기, 가격 딱 이 4가지만 기억하자!!

 

알파스캔 모니터 구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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