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엄청난 주식 초보이다.
필자는 2015년경부터 주식을 시작했고
당시 증권사에 넣었던 예치금이 5천이 넘었었다.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1억도 안되네 하실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 다니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아주 큰 돈이었다.
200만원대 월급에서 매월 100만원씩 예체금으로 증권앱에 넣어버리다보니
어느새 수천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한국전력을 기점으로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다. 애증의 내 주식 ㅠㅠ
우리나라 독자전인 최고의 공기업중 하나인
한국전력 주식이 그렇게 반토막에 또 반토막이
날 줄 생각도 예상도 못했다.
내가 생각했었던 주식의 예상방향과 너무 다르게 나타났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 필자는 앱테크, 절약 등을 하다가
사람들이 왜 주식을 못 끊는지 다시 체감하게 되었다.
아무리 절약해도, 아무리 앱테크나 회사 관련 주말수당
같은 소득만으로는 현재 경제력을 뛰어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나도 주식용어부터 머리속에 넣으면서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다시 심기일전하려고 한다.
주식을 수년이나 했으면서 기본용어조차 몰랐다는걸 나도 참 한심스럽게 생각한다.
(그래도 필자는 한국전력에 물리기 전까지 수십만원정도의 수익은 냈었다)
자 각설하고, 주식용어를 알아보도록 하자.
주식용어를 알고자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주식을 잘하고 싶어서이다.
주식용어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각종 주식차크, 재무재표 등을 검토하고
추정하여 주식으로서 얻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첫번째 주식용어는 PER이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다.
PER, PER, PER 펄펄펄펄
근데 막상 설명하라고 하면 의외로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는 주식러들이 많지는 않다.
그냥 막연하게 PER이 낮은면 좋은거 아닐까? 하는 인지만 하고 있다.
PER은 "주가수익비율" 이다.
즉, 주가가(주식의 값어치)가 회사 주식 1주당 당기순이익의
몇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가를 1주당 당기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산출식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참고사항: EPS(당기순이익)은 다음에 다룰 주식 용어이지만 간략히
먼저 말씀드리자면 회사가 벌어들인 총수익에서 총비율을 제외한 금액이다.
즉, 내가 1인 치킨집을 해서 2023년 8월 1일~8월 31일까지 매출 500만원을 얻었을 때
카드수수료, 닭/야채/소스 등 재료값, 배달인건비 등의 총비용을 전부 제외한 이익으로서
통상 순이익이라고 표현하며 당기순이익은 일정기간 동안의 순이익을 말한다.
일단 이렇게만 개념을 숙지하시고, 추후에 다시 자세하게 개념을 설명토록 하겠다]
이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수익을 증권시장에서 얼마로 평가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는 값이 주식값으로 시장에 나타나기 때문) 알 수 있는 지표(수치)인데
주식을 하는 사람들(투자자, 증권사직원 등)은 이를 척도로 해당 주식을 팔지말지
고려할 수 있다.
아주 쉽게 이야기하면, PER이 낮을 수록 회사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이고
PER이 높을수록 회사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된 주식이다.
PER이 낮으면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것이므로
그만큼 회사의 가치 대비 주식의 가격이 낮다는 것이므로 저평가된 주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예시를 들어보자>
1. 둘리회사의 2022년 총순이익은 9억원이다.
2. 둘리회사의 2022년 총비용은 8억원이다.
3. 둘리회사의 주가발생수가는 1천주라고 가정했을 시,
4. 둘리회사의 1주당 당기순이익은 10만원으로 볼 수 있다.
5. 만약, 2023년 9월 현재 둘리회사의 주가(주식 시장값)가 5만원이라고 가정했을 시
6. PER은 50,000 / 100,000 = 0.5가 되는 것이다.
즉, 엄청나게 저평가된 주식값으로 회사의 각종 매출이익이 높은데 반해 주식값이 낮으니
언제라도 더 올라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1. 홍길동회사의 2022년 총순이익은 9원억이고
2. 홍길동회사의 2022년 총비용은
3. 홍길동회사의 주가발생수가 1천주라고 가정했을 시,
4. 홍길동회사의 1주당 당기순이익은 10만원으로 볼 수 있다.
5. 만약, 2023년 9월 현재 홍길동회사의 주가(주식 시장값)가 1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시
6. PER은 1,000,000 / 100,000 = 10이 되는 것이다.
즉, 고평가된 주식이라 볼 수도 있고, 이미 회사의 영업이익율이나 가치가 주식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중요한 점은 PER만 보고서 회사의 주식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왜냐고?
최근 핫한 포스코인터네셔널 주가를 한 번 보자
PER이 15가 넘는다. 위의 내용대로라면 절대로 들어가지 않아야 하는데
포스코인터네셔널의 주식차트를 보면 장난이 아니다.
우상향(물론 최근에 급작스럽게 상향하였기 때문에 지금 가격에 매수를 추천하고 싶진 않음)
하고 있고, 포스코라는 대기업 타이틀과 해당회사의 주요사업 등을 고려했을 시
앞으로 주가가 내려간다고 명확히 말하기가 어렵다.
설명하자면 PER이 높은 경우에는 크게 2가지 정도가 있다.
첫째, 당기순이익은 적정수준인데 주가가 높은 경우
-현재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입 대비 주가가 높기 때문에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회사의 장래성(기술력, 시장발전 가능성 등)을 보고
미리 투자하여 선방영한 것임
둘째, 주가는 적정수준인데 당기순이익이 낮은 경우이다.
-회사의 규모나 이미지, 기술력 등에서는 그렇게 높다고 보기 어려운 주가인데
생각보다 분기별 연도별 순이익이 높지 않아서 PER이 낮게 나오는 경우이다.
그렇게 때문에 여러가지 주식항목(용어)를 분석하여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고
끊임없이 고민하여 주식을 투자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글에서는 PER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다음글에서부터 다른
주식용어를 알아보도록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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