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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이슈

택배 문자 사기(보이스피싱)[절대 택배문자 함부로 누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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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택배 문자 눌렀더니…8시간만에 3억8천만원 빠져나가)

 

 

8월 중순경 갑자기 오전에 문자가왔다

모르는 폰 번호로

"[로젠]송장번호 주소불일치.로.물품보관중입니다.

dok.~~~.com/부탁드립니다."

 

다음날 비슷한 시간에

또 문자가 왔다

"[대한통운] 고객님택배 배송불가/주소불명 주소지확인(변경요망)/

smi~~.com"

 

8월 중순경 이틀연속으로 택배문자가 왔다..진짜...나에게도 보이스피싱이..ㅂㄷㅂㄷ

 

요새 하도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하길래

의심스럽기도 하고,

더욱이 최근1달 이내에 뭘 배송을 시킨적이 없었다.

다만, 혹시나 부모님이나 지인중에 나도 모르게 택배를 주문하셨을까봐

컴퓨터로 해당 사이트만 확인해보려고 들어갔었다.

 

들어가니 로젠택배 사이트가 나왔다.(아니 정확히는 로젠택배와 동일한 사이트였다.)

처음봤을 땐 진짜 너무 똑같아서 "택배조회"에

송장번호 검색할까 고민할 정도였다 ㅠㅠ

 

진짜 속아넘어가는줄..ㅂㄷㅂㄷ

 

그래도 로젠택배, 대한통운 정도의 회사라면

최소한 몇일 정도의 텀을 두고서라도 연락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물건을 잃어버리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있었으나

몇일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문자를 받은지 2일째때, 다시 그 사이트에 접속해보았다.

그랬더니...

와...진짜 보이스피싱 이 죽일놈들 !!!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인중 한대 치고싶더라.

보이스피싱하는 놈들 번개 맞았으면 좋겠더라!!!!ㅂㄷㅂㄷ

 

그리고 네이버 뉴스를 보니

"택배 문자 눌렀더니…8시간만에 3억8천만원 빠져나가"

라는 핫이슈가 눈에 들어왔다.

 

하하하하하..진짜 눌렀으면 어떻게 했을뻔 애휴...

정말 천만다행이고

당시에 물품을 택배주문을 안해서 더 다행이었다.

 

진짜..이젠 택배까지 조심해야되다니 세상 참 어렵게 되었네..

 

참고로 어느정도 추정컨데(뇌피셜이긴 하다)

뉴스에 떴던 이부분은

"택배 문자 눌렀더니…8시간만에 3억8천만원 빠져나가"의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택배 문자 링크에 접속하여

아마 요청하는 "앱"등을 설치했을것이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녀석들은 그 앱을 통해서

해당 폰을 해킹하고 더 재수없이.

폰에 주민등록증 혹은 여권, 은행 보안카드, 계좌번호 등을

사진 갤러리에 저장해놓았을 수도 있어

몇시간만에 몇억을 털어간걸로 보인다.

 

왜냐하면, 내 친구 동생이 실제로

저런 문자를 받아서 속은적이 있는데

피해액은 1만원도 안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당시 그 동생은 종종 네이버나 인터넷에서 물품을 택배주문했기 때문에

의심없이 해당 링크를 접속하였으나

 

당시에는 큰 피해없이 몇백원씩 조금씩 빠져나갔다가 그 뒤에는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겨우 8시간만에 몇억원이 빠져나갔던거는 휴대폰 해킹 시

분명 개인정보까지 탈취할 수 있는 정보까지 보이스피싱 녀석들이

확인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추정한다.

 

출처: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피해는 아직까지 천건이 넘어가고 있다.

아마...신고되지 않은 건수까지 합하여 수천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매년 만명이상의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으나

다행히? 피해률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출처: 금융감독원]

 

다만...당한사람은 진짜 너무 억울하고, 허탈하고, 화가 날 것이다.

그리고 이 제도와 법률과 시스템에 분노할 것이다.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지능도 올라가지만

뉴스덕분에, 인터넷덕분에 피해자들의 사례가 공개되고

이로 인하여 예방학습을 하고 있어 조금씩 피해률이 감소되는 것 같다.

 

통상적인 대한통운 택배문자

보통, 위와 같이 택배문자가 온다.

진짜..주소가 잘못됬다면 분명히 전화 혹은

해당 택배를 요청한 인터넷 쇼핑물, 혹은 가게 등에서

문자가 따로 올 것으로 보인다.

우체국도 저렇게 안하는데 여러분 절대 속지마세요!!!

 

마지막으로 당부드린다.

보이스피싱 택배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 조금이라도 의심할만한 문자(어? 내가 택배를 주문했었나? 혹은

   문자가 평소랑 조금 다르네?)는 무조건 거르자.(기다리자)

   일단은 기다려라. 몇일 내로 연락이 따로 올꺼다.

   -좋은건 아니지만 요샌 하도 진상손님들이 많아서

    진짜 외국인들이 파는 인터넷 물품이 아니라면

    주문 고객에 대한 후속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내가 봤을 때 대한민국은 서비스측면에서 글로벌적으로 탑티어다 

   ㅋㅋㅋㅋㅋ 진상도 참 양면성이군...

 

2. 둘째. 혹시라도 실수로(무의식적으로 손가락으로 눌렀을 시)

    휴대폰에 있는 뛰어넘기? 폰을 일단 패스하기 버튼을 누른 후

    지금까지 봤던 모든 프로그램을 "닫힘"처리하자

    그러면 앱설치든 뭐든 링크 접속으로 인한 최악의 경우를 피할 수 있을것디ㅏ.

 

3. 셋째, 혹시라도 진짜 매일 혹은 자주사용해야될 정보가 아니면

    개인정보는 반드시 사진 갤러리에 넣어두지 말자.

    해외여행을 가거나, 혹은 비상시 필요할 것 같아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은행계좌, 보안카드 등은

    가급적 그 필요시기가 지나면 삭제하길 바란다.

 

이정도만 지켜도 아마 택배사기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여러분 우리 모두 안전하게 삽시다!!!. 택배사기 문자 당황스러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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