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맛집 명륜진사갈비 리뉴얼 후기(하양점)

명륜진사갈비 리뉴얼 후기. 떡복이랑 모듬튀김이 있었다. 처음엔 돼지갈비양념을 무조건 세팅해놓는다.

 

티몬에서 명륜진사갈비 특가할인을 했다
몇%안되지만 그래도 17천원대라는거에
고민을 좀 하다가 2장 질렀다

그리고 몇주 후,
친구와 명륜진사갈비를 찾았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하양지점인데
명륜지사갈비는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대 프렌차이즈라서
전국광역시 및 도심지에는 1,2군데 정도 있다.

광역시는 보토 3~5군데 넘게 있고
네이버 지도에
명륜지사갈비를 입력해서 보면
수개씩 떠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명륜진사갈비를 6년전쯤에 가고
안가봤는데
"고기는 무조건 옳다"라는 지론을 가지고는 있으나
갈비만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은 필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가끔 지점마다 삽겹살을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할 수 있거나
같이 무한으로 되는 곳도 보기는 했으나
그거 때문에 동네에도 없는 곳을 찾아가는것도 웃기고
요즘 삼환축산이나 동방축산 등 저렴하게 삽겹살을 먹을 수 있는 곳들도
늘어나고 있어 생각치 않았다.

최근 명륜진사갈비 전체 매장이 일괄 리뉴얼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때마침 티몬에서 약간의 할인 쿠폰이 풀리면서
한번 테스트용으로 구매해보았다.

짝꿍이 평소 가고 싶어했던 곳이기도 해는데
베타테스트겸 친구랑 먼저 가는 것이었다.
"미안하다 친구야 우린 마루타였어 ㅋㅋㅋㅋㅋ"

아무생각없이 명륜진사갈비 하양점을 오후 6시쯤에 찾아갔는데...
아무리 주말이라도 자리가 한군데도 없었다는게 너무 놀라웠었다.

와....사람도 정말 많고 시끄러워서 이건 뭐 무슨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고민하다가 일단은 대기명부에 이름 남겨놓고(꾸르륵 외 1명)
동전노래방 갔다가 딱 13분 뒤쯤에 전화와서 
자리났어요!!듣자마자 냉큼 들어왔었다.

명륜진사갈비는 모든데 셀프바로 바뀌어서
직원1분이 숫 넣어주는거 빼고는 별다른 세팅은 없었다.

사실 이게 너무 좋았다
필자는 MBTI가 극 I 라서, 고기도 셀프, 음료도 셀프,
나머지 반찬도 셀프인 이 곳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혹자는 돈을 지급하니 서비스를 받고싶어하시는분들도 계실건데
필자의 성향상 이런 셀프구조가 마음이 편하다.

8평정도의 주방과 칸막이를 쳐놓고 그 뒤에
고기셀프바, 반찬셀프바, 음료셀프바, 물셀프가 있었다.

반찬도 리뉴얼이 되어서 그런가
떡복이, 잡채, 모듬튀김이 있어서 조금 놀랐다

약간 아쉬웠던 부분은 돈마호크가 우리가 갔을때에는 없었다
삽겹살, 목살, 돼지껍데기, 양념돼지갈비가 있었고
그래도 만족했다 ㅎㅎㅎ

우린 처음에 삽겹살만 8덩이 들고와서 처묵처묵
그리고 다시 삽겹살 목살 5덩이 처묵처묵
하고 슬슬 입질이와서 돼지껍데기 2장 가져와서 
펄펄 구웠다 
오랜만에 입에서 느껴지는 그 쫄깃함이란~~
캬아...나쁘지 않았다.

필자도 초필살돼지고기 집이나
좀 비싼 고기집을 가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정기적으로 가지는 않는다. 돈이 없거든요ㅠ)

생각보다 맛 차이가 심하게 나지는 않았다.
무한리필에 1인당 17900원이면 적당한 것 같고
괜찮은 것 같았다.

 

*정상가격은 18900원이다!!!

(가끔 티몬에서 할인가에 매매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일다 내가 먹고싶은 걸 먹고싶은 만큼 
떠올 수 있는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떤 무한리필 고기집에 가면
고기가 정해져서 나오고
매번 벨을 눌러 추가로 말씀드려야 고기가 나오는데
사실 요청할 때마다 눈치가 조금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러한 눈치를 전혀 보지 않게 되어있는 구조라서
편하게 잘 먹을 수 있었다.
거기다가 요즘엔 음료가격이 고기집에 가면 싸야 1천원
비싸면 2천원이 보통인데

음료자체가 무한이므로 더 좋았던 것 같다.
(어??..쓰다보니 음료가 무한이니깐 개이득??
사실 판타제로, 스프라이트, 펩시 먹은양 생각해보니
내 혼자 1리터는 먹은 것 같다;;; 죄송함다 사장님)

보통은 2시간인데, 주말과 공휴일은 1시간 40분(100분)이 명시되어 있었고
진짜로...사장님이 1시간 20분이 되니 20분 남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쩝..이부분은 약간 그랬는데
우린 거의 정시 100분쯤에 바로 일어났다.
자리가 있는줄 알았는데 8시쯤에도 대학교 근처라 그런가
학생들이 계속 와서 기다리더라

계산할 때 사장님이 죄송하다며,
평일에 오시면 여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말씀덕분에 찝찝한 부분이 모두 사라졌고
좋은 이미지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긴, 요새 임대료가 얼마인데
1인당 2만원도 안되는 이 무한리필을 
계속 유지하는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은 한다.
오래오래 많이 파세요 사장님!!

무한리필집 명륜진사갈비 리뉴얼 후기.

1. 적정한 가격
2. 나쁘지 않은 고기퀄리티
3. 모든게 셀프인 구조(내향형 사람한테 강추)
4. 음료도 공짜
5. 가끔 티몬에서 조금 할인해서 판매하니 기회 잘 잡으시길

강추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