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복제인간에 대해 상상한적이 있는가?
아니면, 영생에 대해 생각한적은?
인간의 욕심은, 아니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지 않을까?
대륙을 통일한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도 세상을 손아귀에
넣은 후 죽을 때까지 찾아다니던게 불로장생초인데
기득권층, 혹은 부자들의 욕심중에 영생이 많지 않을까라고
오늘도 INFP 필자는 마음껏 공상을 펼친다~~
이 공상을 현실적으로 보여준 영화 "아일랜드"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참고로 감독 마이클베이님 정말 광팬입니다~~~)
영화의 첫 시작은 모든 사람들이 하얀색 옷을 입고
질서정연하게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장면이다.
"처음엔 필자도 그들이 복제인간이라는 설정을 알 수 없었다.
그냥 사람들이고 격려된건가? 하는 생각정도였다.
중반부 정도되니깐 그들이 복제인간이라는 걸 알았고
영화 보기 전에는 형체가 다른 생물체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완전 인간과 동일하게 나오다니.. 영화가 진행되면 될 수록
후반부가 더 궁금해졌다"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아일랜드"를 갈 수 있는 추첨을 받는다.
그들의 뇌에는 "아일랜드 = 희망의 땅"으로 세뇌되어 있고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면 뛸뜻이 기뻐하며 다른사람들의? 환호와 질투, 부러움의 대상이된다.
"이번엔 나야!!내가 아일랜드에 가게되었다구!!"하면서 말이다.
[지루할 수도 있으니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한다.]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우연히, 링컨6-에코(이하, 남 복제인간 하겠음) 가 보았던
"아일랜드의 실체: 진짜 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한다 => 죽음"는 것에 충격을 받았고,
조던 2-델타와(이하, 여 복제인간라 하겠음)
그간 전혀 몰랐던 구역인 외부로 나가는 문을 통해
본능에 맡겨 시설에서 탈주한다.
시설을 관리하고 이 사업을 운영하는 메릭박사는 용병을 고용하여
남주와 여주를 쫓아가 사살하라고 지시한다.
남/여 복제인간은 본인들의 무의식속 기억에 있는
사람들과 실제 복제인간의 원본체? 집에 가서 그들의 실물을 보게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감정까지도 생겨버림 (시설에 있었을땐 그냥 동료사이)
남/여 복제인간은 용병으로부터 도심속에서 추격전을 벌이다가
이 와중에 남주의 원본체와도 섞이게 되는데
남 복제인간이 '복제인간만이 지니는 표식팔찌'를 원본체에게 씌우는
기지를 발휘해서 용병을 속여 원본체를 죽게 한다.
그리고 남/여 복제인간은 지금까지 동료로, 지인으로 살아왔던
그 시설로 돌아가 아일랜드로 가고있던(사형당하고 있던?)
다른 복제인간들을 구하고,
그 시설을 무너뜨리면서 모든 복제인간들과 함께 바깥세상,
진짜 세상으로 나온다.
복제인간들과 남/여 복제인간은 바깥세상을 보면서
서로를 마주하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처음에 솔직히..아무생각없었는데
이렇게 긴 여운을 준 영화는 오랜만이었다.
필자로서 아일랜드 영화 평점은 A급이다!!
사람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복제인간
본인의 영생을 위해, 아픈곳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복제인간
인간의 수명은 늘어나고, 아파서 죽는것을 치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진데
그 수단이 과연 올바른걸까?
생각해보자
"복제인가"은 생물인가? 물건인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켜줘야되는가?
필자는 여러분의 대답을 듣고 싶다.
영화 아일랜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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