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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기저기[맛집,여행 등]

1탄. 성주역사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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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역사테마공원>

나에게는 절친한 친구가 있다

계산적인 나에 비해, 사람들하고 둥글둥글하게 지내고

대학교 친구들 무리에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다.

 

어느덧 그 친구와 나는 회사생활, 사회생활, 일상생활 등 인생 전반에 걸쳐

힐링이 필요하거나 생각할 거리가 필요할 때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수년전 시작한 "사찰탐방"

영주 부석사, 합천해인사, 만보사 등 경상도 절이란 절은 80%는 가본 것 같다.

 

당시에는 그냥 그러한 곳을 찾아가서 걸으면서 한주 혹은 한달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고 과거 이야기 하던게 중심이었던터라 기록이 없다 ㅠㅠ

 

최근에 나이가 나이인만큼 다시 여기저기 쏴다니기 시작했다.

그래서, 저번주 주말에 다녀온 곳으로 괜찮았던 곳을 소개해주고자 한다.

 

"성주 역사테마파트공원"

일단..아무 기대없이 갔는데 괜찮았다.(너무 괜찮았다는 아니다)

 

한줄평을 말하자면,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며, 역사적인 복원을 한 곳이라

나름 간소화한 유적지?같은 느낌이다.

 

차에서 내린 시간이 오후 6시 쯤이었는데, 20분 정도 걸었나...

땀이 줄줄...육수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경북 지역은 왜이렇게 다습한지 모르겠지만 그냥 더운게 아니라서 더 찜찜한 그 기분!!!ㅡㅡ

 

그럼에도 우리 둘이는 탐방하러 온 이상 무조건 다 보고 간다는 쓸데없는 일념을 가진 사람들이라

여기저기 천천히 돌아보면서 나왔다. 40분쯤 되니 대충 다 본 것 같다. 빨리 볼꺼면 10-15분이면 다 본다 ㅎㅎ

 

성주 역사테마공원은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성주의 옛 모습을 재현한 공원이다.
성주읍성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임정사 앞 동북쪽 성곽의 흔적만 일부 남게 되었는데 2020년 10월에서야 재건하였다.
산책로에~~~어쩌구저쩌구~~~"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나와있는데 별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성벽을 재현해나서 유적지느낌은 났다.

안에 들어가니 엄청 단촐해서 딱히 볼건 없었지만,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하던 "사고"가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중.고딩 때 많이 외웠던 "태종태사문단세~~~(그 뒤는 까먹음...)"

왕들의 실제 사진들을 붙여놓은 그림판도 있었다.

 

역대 왕들을 보면서 우리는 "와..태종 이방원 개잘생겼네!!!"(죄송합니다. 아직 철이 없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이제는 성벽 밖으러 나와서 잠시 걸었는데

그 앞에는 전반적으로 공원이었다.

가족단위나 커플 등으로 잠시 오면 30분 정도 잘 쉴 수 있는 곳으로 보인다.

야경이 예뻐 보여서 꼭 보고 가고 싶었지만 최소 1시간은 더 기다려야될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차에 올라탔다 ㅠㅠ

 

여길 가시는분들은 저녁타임을 잡아서 경유지 중에 한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다.

 

아!!. 참고로 근처에 라라코스트나 카페가 좀 있었던 것 같다!!(주자창은 무료에요!!!ㅎㅎ)

 

1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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